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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PICK] 제이홉 진 ‘핑크의 모든 것’, 성 편향을 향한 반기

2019. 06.26. 12:12:46

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더셀럽 한숙인 기자] 남자는 블루, 여자는 핑크. 남자들의 패션 세계는 성별을 구분하는 이 같은 유치한 색체 정의가 무용지물이 된 이후 더욱 확장되고 있다.

‘남자가 핑크를?’ 국내에서는 낯선 의문이 된지 오래지만 오히려 패션 선진국으로 불리는 국가들에서 이런 색의 고정관념이 잔존해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청소년과 청년들의 고민을 끌어안는 음악으로 글로벌 K팝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이 못지않게 틀에 박히지 않는 스타일 역시 인기를 끄는 주요 요인이다.

전 세계에 일고 있는 방탄소년단 열풍만큼이나 역풍도 만만치 않다. 호평을 쏟아내는 언론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비하 방송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지난 1월 그리스 TV프로그램 'Eutixeite'에 출연한 호스티스 카테리나(Katerina)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지적하며 "여자 같이 생겼다"고 평한 바 있다. 이는 여전히 성 편향적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럼에도 방탄소년단은 음악만큼이나 스타일 역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멤버 개개인은 각기 다른 개성을 방탄소년단과 각자의 색으로 녹여내며 자신들의 스타일을 발전시키고 있다.

제이홉과 진은 지난 25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핑크를 활용한 데일리룩 착장 컷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대표 패피 제이홉은 인디안 핑크 스포츠 하프 팬츠와 볼캡을, 진은 핫핑크 반다나를 선택했다.

제이홉은 애니멀 일러스트의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반소매 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오렌지 색 스포츠 슬라이드 샌들로 마무리 했다. 진은 DIY 페인팅의 화이트 티셔츠에 반다나를 헤어밴드로 둘렀다.

방탄소년단은 런웨이에서 리얼웨이까지 다양한 룩을 거침없이 소화하며 글로벌 톱 아이돌 면모를 각인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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